고향사랑기부 10만원 냈더니 세액공제에 워터파크까지
고향사랑기부제로 세액공제 받고 워터파크·요트투어 같은 여름 답례품까지 챙기는 법을 혜택 계산 예시까지 곁들여 자세히 정리했어요.
무더위가 절정인 요즘, 세금도 아끼고 휴가지도 하나 건지는 방법이 있더라고요. 고향사랑기부제 얘기예요.
행정안전부가 이달 초 여름 특별 답례품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는데, 워터파크 입장권부터 요트투어까지 있다는 걸 보고 저도 이참에 제도를 제대로 들여다봤어요.
고향에 기부하면 뭐가 좋을까요
고향사랑기부제는 본인 주민등록등본상 거주지(시·도, 시·군·구)를 제외한 다른 지자체에 기부하는 제도예요. 예를 들어 수원시민이라면 경기도와 수원시만 빼고 어디든 기부할 수 있어요.
연간 기부 한도는 2025년부터 최대 2,000만 원으로 늘었어요. 기부하면 세액공제도 받고, 지자체가 준비한 답례품도 받을 수 있어요.

세액공제는 얼마나 받을 수 있나요
2026년 기준으로 10만 원까지는 100% 공제, 10만~20만 원 구간은 44% 공제, 20만 원 초과분(2,000만 원 이하)은 16.5% 공제예요.
계산해보면 이렇더라고요. 10만 원을 기부하면 전액 세액공제를 받아요. 20만 원을 기부하면 10만 원은 100%, 나머지 10만 원은 44%가 적용돼서 총 14만4,000원을 공제받고요.

답례품도 챙길 수 있나요
네, 기부금액의 30% 한도 안에서 지자체가 준비한 답례품을 고를 수 있어요. 지역 특산품이 대표적인데, 최근엔 체험형 상품도 많이 늘었더라고요.
10만 원 기부 시엔 답례품 3만 원, 20만 원 기부 시엔 답례품 6만 원까지 받을 수 있어요. 세액공제랑 합치면 10만 원 기부에 13만 원, 20만 원 기부에 20만4,000원 정도의 혜택이 되는 셈이에요.

여름엔 워터파크·요트투어도 답례품이에요
행정안전부가 이달 20일 발표한 내용을 보면, 여름철엔 워터파크 입장권·해양레저 체험권·캠핑장 이용권 같은 관광·체험형 답례품을 확대 운영한다고 해요.
지역별로 보면 강원 홍천군은 워터파크 입장권을, 충남 예산군과 전북 고창군은 온천·스파 이용권을 준비했어요. 전남 여수시는 요트투어 이용권을, 부산시와 강원 양양군은 서핑 체험·강습권을 답례품으로 내놨고요. 저는 이 목록 보면서 "이 정도면 그냥 여행 상품이잖아" 싶었어요.

신청은 어디서 하나요
공식 플랫폼인 고향사랑e음(www.ilovegohyang.go.kr)에서 신청해요. 공인인증서나 카카오·네이버·PASS 같은 간편인증으로 본인 인증만 하면 되니까 절차 자체는 어렵지 않더라고요.
다만 답례품 종류나 재고는 지자체·시기마다 다를 수 있으니, 원하는 답례품이 있다면 미리 사이트에서 확인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세금 아끼면서 여름휴가 고민도 같이 해결되는 셈이니, 이번 여름엔 저도 한 번 기부해볼까 싶어요.